의협은 지난 16일 열린 제7차 편집위원회를 열고 협회지 필진에 비회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집필 규정을 개정했다.
매호 특집에 대한 논설(editorial)도 게재키로 했으며, 협회지의 질적인 개선을 위해 전문적인 원고편집을 진행키로 결정했다.
학술지의 보편적인 경향에 맞춰 11월호 수록원고부터는 원고료를 지급하지 않는 대신 연말 필자에 대한 감사표시를 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이렇게 절감한 원고료는 협회지의 질적 개선을 위한 예산에 투입키로 가닥을 잡았다.
의료정책 세션도 새로 신설키로 했다. 의료정책 세션은 의협 의료정책연구소 편집소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게재 1개월 전까지 협회지 편집위원장의 심의를 거쳐 게재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안덕선 의협 학술이사는 "협회지 필진에 비회원을 참여토록 하고, 논설을 신설하는 등 협회지의 질적 발전을 위해 새로운 변화를 시도키로 했다"며 "협회지가 2008년 SCI-E에 등재된 이후 투고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의협은 지난 10일 JKAM 웹사이트(http://jkma.org)를 구축, e-저널 발행을 시작했다. JKMA 웹사이트는 2007∼2010년까지 발행한 학술지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검색은 물론 참고문헌에서 국제 표준 디지털 콘텐츠 식별체계(Digital Object Identifier, DOI)를 이용해 바로 전문으로 연결하는 시스템도 갖췄다. 특히 1948∼2006까지 발행한 역대 학술지를 리스트 형태를 통해 연도별로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월 3만 5000부를 발행해온 JKMA는 회원수 증가에 따른 발송문제와 제작비 증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발행부수를 대폭 축소하는 대신 독자적인 웹사이트를 구축, 온라인 시대를 활짝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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